Tech Media Propaganda Operation Makes It Official, Goes In-House At OpenAI
OpenAI가 테크 미디어 쇼 TBPN을 수억 달러에 인수했다. 근데 솔직히, 이미 홍보 채널이나 다름없던 곳이 이제 공식적으로 홍보 채널이 된 것뿐이다.
OpenAI가 테크 미디어 쇼 TBPN(Technology Business Programming Network)을 "수억 달러 초반대"에 인수했다는 소식. TBPN은 2024년 10월 스타트업 출신 진행자들이 만든 트위터 스트리밍 쇼로, 시청자는 적지만 저커버그, 샘 올트먼, 래리 엘리슨 같은 테크 거물들이 앞다투어 출연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진행자들 스스로 "저널리스트가 아니라 테크-포지티브"라고 밝힐 만큼, 날 선 질문 대신 친근한 브로 분위기로 게스트를 대접하는 게 특징이었다. Defector는 이 거래를 두고 "독립성을 지키겠다는 조항이 계약서에 들어갔다지만, 애초에 독립적이지도 않았던 곳이 독립성을 보장받는 게 무슨 의미냐"며 신랄하게 비판한다. 결국 OpenAI는 IPO를 앞두고 AI에 회의적인 대중을 설득할 마케팅 채널이 필요했고, TBPN은 언론의 탈을 쓴 완벽한 홍보 엔진이었다는 것.
저커버그는 언론을 극도로 싫어해서 인터뷰를 거의 안 하는데, TBPN엔 나왔다. 그만큼 이 쇼가 "안전한 공간"이라는 뜻이다.
AI 기업들이 언론을 적으로 돌리고 자체 미디어를 구축하는 흐름의 정점. OpenAI는 올해 IPO를 앞두고 있고, AI에 대한 대중의 회의감(일자리 감소, 에너지 소비 등)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저널리즘이 쇠퇴한 자리를 기업 주도 "미디어"가 채우는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신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