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ry Finds That Live Nation/Ticketmaster Is Illegal Monopoly
티켓마스터가 티켓당 1.72달러씩 과도하게 청구했다는 게 연방 배심원단에 의해 확정됐다. 그것도 내부 메시지에서 "고객들 진짜 멍청해서 눈 뜨고 털어먹는 중"이라고 농담한 증거까지 포함해서.
맨해튼 연방 배심원단이 라이브 네이션/티켓마스터가 대형 공연장에 대한 불법 독점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결했다. 22개 주에서 티켓당 1.72달러씩 과도하게 청구한 게 확인됐고, 이제 수억 달러의 배상금과 벌금, 그리고 보유 중인 일부 공연장 지분 매각까지 강제될 수 있는 상황이다. 2024년 바이든 행정부 법무부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출발한 이 사건은 지난달 DOJ와 라이브 네이션 사이에 합의가 이뤄졌지만(트럼프가 직접 압박했다는 보도), 34개 주와 워싱턴 DC는 소송을 계속 밀어붙였다. 재판 과정에서 티켓마스터 직원들이 "고객들 너무 멍청해", "눈 뜨고 털어먹는 중"이라고 주고받은 내부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배심원단은 나흘간 심의 끝에 유죄 평결을 내렸다.
티켓마스터 직원들이 내부 메시지에서 "they're so stupid", "robbing them blind baby"라고 농담한 증거가 법정에 제출됐다는 것. 고객 경멸이 내부 문화였다는 방증이다.
콘서트 티켓 가격 인플레이션과 수수료 횡포가 수년간 팬들의 최대 불만이었는데, 이번 판결은 그게 단순한 시장 논리가 아니라 독점의 산물이었음을 법적으로 확정한 것이다. 라이브 음악 산업 구조 자체가 재편될 수 있는 랜드마크 케이스다. 주 검찰총장들이 일제히 "역사적 판결"이라고 환영 성명을 낸 것도 그런 맥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