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Magnolia Took Its Biggest Swing Yet on Bob Odenkirk’s ‘Normal’
밥 오덴커크의 신작 액션 코미디를 2000개 상영관에 올렸는데 개봉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 근데 배급사 매그놀리아는 "우리 만족한다"고 말한다.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
인디 배급사 매그놀리아가 밥 오덴커크 주연의 'Normal'을 2000개 이상 상영관에서 개봉했다. 이건 이 회사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결과는 개봉 주말 265만 달러로 7위. 스크린당 평균 1286달러라는, 솔직히 그렇게 좋지 않은 수치다. 하지만 매그놀리아는 이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벤치마크는 2024년 슬리퍼 히트였던 'Thelma'다. 그 영화는 개봉 주말 230만 달러로 시작해서 최종 국내 900만 달러, 전세계 1300만 달러를 벌었다. 스크린당 평균은 1785달러로 더 높았지만, 상영관은 700개나 적었다. 'Normal'은 'Nobody' 프랜차이즈의 성공(2편이 전세계 4320만 달러)을 바탕으로 더 어둡고 진지한 액션을 시도한 작품이다. 매그놀리아는 SXSW부터 시카고, 심지어 실제 일리노이주 노멀 시까지 순회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QR 코드로 "밥을 보안관으로" 투표 캠페인까지 했다. 이건 회사 역사상 가장 큰 P&A(홍보 및 광고) 지출 중 하나였다.
'Thelma'는 70대 할머니 준 스큅이 주연인 액션 코미디였는데, 매그놀리아 역사상 최대 흥행 내러티브 영화가 됐다. 'Normal'은 그보다 수십 년 어린 밥 오덴커크가 주연이고 예산도 훨씬 크지만, 같은 "기묘한 액션" 공식을 따르고 있다. 근데 R등급에 훨씬 폭력적이라 대중성은 떨어진다는 게 아이러니.
인디 배급사들이 극장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틈새가 아니라 상업성을 노려야 한다는 생각이 커지고 있다. 매그놀리아는 존 얼리의 'Maddie's Secret', 그렉 아라키의 'I Want Your Sex', 존 윌슨의 'The History of Concrete' 같은 페스티벌 작품들을 앞으로 상업적 히트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제는 'Thelma' 같은 성공을 재현하는 게 "말은 쉽지만 실행은 어렵다"는 것. 이번 'Normal' 결과가 그 전략의 첫 시험대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