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ychonauts, Kiln studio Double Fine votes to unionise
Microsoft 산하 스튜디오들이 줄줄이 노조를 만들고 있다.
Psychonauts 시리즈로 유명한 Double Fine이 이번 주 Communications Workers of America(CWA)와 함께 노조 결성에 나섰다. 42명의 정규직과 파트타임 직원이 찬성표를 던졌고, Microsoft는 "중립적 입장"을 유지하며 조직화를 방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솔직히 이 흐름은 예견된 것이었다. 작년 말 Doom 스튜디오 id Software가 같은 방식으로 노조를 만들었고, ZeniMax Media 직원들은 CWA와 "업계 새 기준"을 세운 계약을 체결했다. Double Fine 측은 "창의적 탁월함, 다양성과 포용, 그리고 노동자 삶의 질에 대한 스튜디오의 약속을 보존하고 확장하기 위해" 노조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근데 흥미로운 건 Microsoft의 태도다. 게임 업계에서 노조는 여전히 민감한 주제인데, 이 회사는 인수한 스튜디오들의 조직화를 사실상 묵인하고 있다. Activision Blizzard 인수 과정에서 약속했던 "노동자 중립성" 원칙을 실제로 지키는 셈이다. 결국 대형 퍼블리셔 중 하나가 노조와의 공존 가능성을 실험 중인 거다. 이게 업계 전반에 어떤 선례가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적어도 Microsoft 생태계 안에서는 노조 결성이 더 이상 예외적 사건이 아닌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