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 Altman’s second thoughts
샘 올트먼이 "AI 불안은 정당하다"고 쓴 직후, 자기 회사는 AI 규제법을 계속 막고 있었다.
지난주 올트먼의 집에 화염병이 던져지고 OpenAI 본사에 살해 협박이 들어왔다. 올트먼은 블로그에 "AI에 대한 두려움은 정당하다"며 민주적 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문제는 그가 지난 10년간 "AI는 인류 존재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경고해온 장본인이라는 것. 2023년엔 "AI 멸종 위험"을 팬데믹·핵전쟁과 동급으로 놓은 성명에 서명했고, 맨해튼 프로젝트에 비유하기도 했다. 실제로 여론조사에선 과반이 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한다고 답하고, 초지능이 해롭다고 보는데 - 이건 CEO들이 계속 경고한 결과다. 그런데 정작 OpenAI는 캘리포니아 SB 1047(안전 기준 법안)을 막았고, EU AI Act를 약화시켰으며, 일리노이에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해도 고의가 아니면 면책"하는 법안을 지지했다. "민주적 과정 안에서 일하자"는 말의 실체는 자기 회사 책임을 제한하는 법을 직접 쓰는 것이었다.
OpenAI CRO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Anthropic이 매출을 $8B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AWS/구글과의 수익 배분을 총매출(gross)로 잡는 회계 처리 때문인데, 둘 다 미국 회계 기준상 합법이다. OpenAI는 순매출(net)로 보고하는데, 이 차이로 Anthropic ARR $30B가 OpenAI $25B보다 높아 보이자 경쟁사를 "엘리트 통제를 원한다"고 공격했다.
AI 기업들은 10년간 "이건 위험하다"고 경고하면서 대중의 불안을 키웠고, 이제 그 불안이 현실화되자 "레토릭을 낮추자"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민주적 규제 시도는 계속 차단해왔다. 이 모순이 폭력으로 번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신뢰해달라"고만 요구하는 건 설득력이 없다. 여론은 이미 AI를 가장 빠르게 중요도가 오르는 이슈로 보고 있고, Anthropic Mythos 같은 돌파구가 계속 나오는데 - 대중에게 투표권도 안 주고 안심하라는 건 불가능하다.